by 김가인, 송혜민, 안지은
지난 11월 19일 오후에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 시각화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 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발표 팀은 총 10팀으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에서 5팀, 시각화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5팀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11월 25일 목요일 4시 30분에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방식은 세미나처럼 모든 팀이 모인 곳에서 공개적으로 진행한 것이 아닌, 개별 팀이 각자의 일정대로 방문하여 발표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저희 팀은 4시 30분에 배정받았습니다.
11월 19일 금요일에 선정 공지가 났고 25일 목요일날 발표였던지라, 사실 발표 준비 일정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요즘이 한창 과제철(...)인 만큼, 일정이 더욱 빠듯했습니다. 그래도 모두 시간을 잘 조율하여 20일에 팀원 회의를 진행하여 발표 자료 준비 일정을 잡고 발표에 나갈 팀원 2명(송혜민, 안지은)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에 거쳐 대본을 작성하고 발표 ppt를 제작했습니다.
주어진 발표 시간은 15분이었고, 질의응답 시간은 5분이었습니다. 스크립트는 총 7장이 나왔고, 예행 연습을 했을 때 약 15분 40초 가량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완성된 ppt의 한 페이지 입니다.😃
사실 저희는 발표 심사가 간소하게 이뤄질 줄 알았습니다.😅 발표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없었기에, 발표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회의실 공간에 심사위원 2~3분 정도만 앉아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발표장에 입성해보니 TV에나 나올법한 회의실에 심사위원 8분이 앉아계셨고, 심지어 카메라로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본격적인 스케일에 조금 많이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준비한 것을 최대한 발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저희의 스토리 텔링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도서관의 재정과 같은 분야도 분석에서 고려되었는지, 또 어떤 부분에서 데이터 안심구역의 데이터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더하여 조금은 뼈아픈 피드백을 받기도 했는데요😂, 피드백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연구가 어떤 식으로 보완되면 좋을지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저희가 받은 피드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서관의 재정 데이터, 해당 지역구의 정책과 같은 분야와 엮어서 구체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넓은 주제를 다뤘는데, 이에 비해 무의미한 분석 결과가 많아 전반적으로 결론이 빈약한 느낌이다.
모든 공모전의 심사위원분들이 이곳의 심사위원분들과 같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분들께 직접 피드백을 받은 후에 이를 정리해 다음 분석에서 참고 하는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발표 준비가 빠듯하게 진행된 만큼, 발표자끼리 발표 예행 연습을 직접 만나서 많이 해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 발표 심사에 대해 조금 안일하게 생각해서 더 당황한게 아닐까 후회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본격적인(!) 발표도 직접 경험해보고, 건설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던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